날이 추워지고 실내가 건조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건조해진 호흡기가 비명을 지르곤 하지요


올 해 새로 이사온 집이 특히 건조한 건지...


나이가 들어가니 그냥 아침이 힘든 건지... 어쨌든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생애 처음으로 가습기라는 것을 사보게 되었습니다 ㄷㄷㄷ


드디어 기계 문명(?)에 굴복하고 말았네요



어쨌든 포털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미니가습기를 검색하고 저렴하고 적당한 녀석으로 대충 골라 샀습니다


필터 교체도 귀찮고 복잡한 청소도 귀찮고 해서...


최대한 손이 덜 가는 녀석을 찾다 보니 오늘 리뷰할 이 녀석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본 리뷰는 해당 가습기 제조사와는 판매자-구매자 이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미리 알립니다.)



일단,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초인종도 전화도 개뿔 아무것도 없이


문 앞에 던져놓고 가신 OO택배회사 기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더니 미니가습기가 아니라 밥솥을 잘못 시킨건가... 하고 착각하게 만드는 비주얼 ㄷㄷㄷ


툭하면 깨질 것만 같이 생긴 녀석이 무사히 택배로 도착한 걸 보면 어느정도 튼튼하게 만들어졌나 봅니다



구성품은 심플이즈베스트! 아주 간단하게


본체, 뚜껑, 어댑터, 계량컵, 설명서 끝!



일단 설명서에서 지시하는대로 MAX 선을 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물을 넣어주고요.


(참고로 계량컵으로는 왔다갔다 해야할 것 같아서 그냥 본체를 들고 가서 물을 받아왔습니다.)



MIST 라고 쓰고 전원이라고 읽는 버튼을 눌러주면...




오오 수증기가 나옵니다 오오 인간의 기술력이란...



LIGHT 버튼을 누르면 무드등의 색깔도 여러가지로 은은하게 변경됩니다. 몇 번 누르다보면 색깔 고정과 밝기 조절이 되고요


더 누르다보면 소리와 함께 무드등이 꺼집니다.


MIST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무드등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침 무드등 하나 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다른 리뷰들에서 가습기가 작아서 얼마 쓰지도 못하겠다는 말이 있어서 약간 걱정하긴 했는데...


듀얼쇼크4를 올려놓고 비교한 사진입니다.


...이게 작은 거라면 애초에 "미니"가습기를 사지 말고 그냥 가습기를 사야죠


"미니" 가습기에 뭘 바랍니까... 양손으로 잡고 노는 듀얼쇼크보다도 크고만ㄷㄷ


30분만에 작동이 멈춰서 고장났다는 댓글들도 있었는데...


현재 4시간째 연속 가동 중입니다만 멈추기는 커녕 수증기가 점점 더 쌔지는 기분입니다 하핫


어쨌든 관리가 용이하고 혼자서 쓰기엔 딱 좋을 듯한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어서 만족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네요~


부모님 방에도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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