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치킨과 먹어봤다.

여러가지 치킨과 비교해보기 위해 후라이드/양념/간장 3가지 맛이 다 있는 치킨으로 시켰다.

파맛첵스랑 섞었다고 고소 당하지 않기 위해 상표는 가렸다.


치킨 구조상 파맛첵스 시리얼 원형 그대로는 함께 먹을 수 없기에 잘게 부숴서 시즈닝처럼 만들었다.



양념치킨에는 굉장히 잘 어울렸다. 심지어 맛있다.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맛과 파맛첵스의 단맛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파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진다.

몸이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건강하지 않은 맛임에는 분명하지만 맛있다.

몸에 나쁜건 대체로 맛있는 편이다.



간장치킨도 은근히 어울렸다.

간장의 단짠과 파맛첵스의 단맛이 어우러지고 파향도 잘 어울렸다.

양념치킨에 비해서는 파맛첵스의 향이 더 많이 났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냥 후라이드치킨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일단 소스가 없기 때문에 시즈닝처럼 뭍혀서 먹을 수가 없어서 치킨 위에 얹어 먹는 식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냥 후라이드치킨 한 입 먹고 파맛첵스 먹는 맛.


이벤트로 받은 치즈볼도 먹어봤다.

생각보다 맛있다. 후라이드치킨이랑 먹을때보다는 훨씬 낫다.

치즈의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혹시 양념 때문에 파맛첵스가 맛있게 느껴지는 건가 싶어서

양념떡사리를 찍어먹어봤다.

생각보다 훨씬 맛 없다.

같은 양념소스지만 양념치킨과 양념떡사리는 전혀 다른 맛이었다.

양념떡사리 맛이랑 파맛첵스 맛이랑 따로 논다.



간장떡사리와도 먹어봤다.

가장 맛 없었다.

간장 따로 떡 따로 파맛첵스 따로 자기 주장 내세운다.

그냥 파맛첵스는 탄수화물이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시발


그런데도 아직 많이 남았다.


현재까지


양념치킨 > 간장치킨 > 갓뚜기 3분카레 > 후라이드치킨 > 그냥 먹기 > 비빔라면 > 우유에 말아먹기


시리얼인데도 아직까지 우유에 말아먹는 것이 가장 맛 없다. 트라우마가 여전하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맛첵스] 05. with 어묵탕  (0) 2020.07.27
[파맛첵스] 04. with 햄  (0) 2020.07.23
[파맛첵스] 03. with 3가지맛 치킨  (0) 2020.07.22
[파맛첵스] 02. with 비빔라면  (0) 2020.07.21
[파맛첵스] 01. with 3분카레  (0) 2020.07.20
[상무지구/맛집] 정글통  (0) 2019.09.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