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어머니의 요청에 작은누나에게 기증(?)받은 물고기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 중인 물생활


처음엔 허허벌판에서 시작했으나 우여곡절을 겪고 현재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어항에 살고 있는 아이는



알비노 풀레드 (알풀) 구피 5마리


아에네우스 코리도라스 3마리 (중 알비노 2마리)


코리도라스 쥴리 1마리


제브라 다니오 1마리


러미노즈 테트라 5마리


야마토새우 1마리


체리새우 4마리 (중 2마리 치비)


펄그라스


미크로소리움


개운죽


모스볼







가장 최근 우리집에 오게 된 알비노 풀레드 약칭 알풀 구피들






도무지 가만히 있질 않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몸 값이 비싼 아이들이라 사진 찍는 것도 비싸네




처음 어항이 생긴 날에 같이 온 코리 중 암컷인 코리


집에서는 돼지코리 혹은 비엔나 소시지라고 부르는 녀석


처음엔 알을 품어서 커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사실 그냥 살이 뒤룩뒤룩 쪘다. 완전 근육 돼지.... 그 어떠한 녀석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초창기 멤버 중 1마리인 수컷 알비노 코리


우리집 어항에선 작은 축에 속하는 녀석인데.... 다른 코리들에 비하면 이 녀석도 큰 편이란다 ㄷㄷㄷ







초창기 멤버 중 하나인 브론즈 코리 수컷과 나중에 따로 분양받아 온 쥴리 암컷


매일 아침마다 쥴리의 생사와 건강검진이 일상이 되고 있다.


저 쥴리 이전에 들여왔던 2마리의 새끼 쥴리가 모두 용궁에 떠난 아픔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아에네우스 코리 3마리들에게 왕따(?) 당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다행히 무럭무럭 크고 있다.







최근 번식에 성공한 체리 새우


4마리를 들여온 체리 새우 중에 2마리가 죽었는데 다행히 살아남은 아이들이 암수 한 쌍이었다.


2주 전에 번식도 했는데, 앞에 미크로소리움에 앉아있는 아이가 치비 새우 2마리 중 하나.


부모 새우만큼 빨갛고 크게 자라길 바란다.


아쉽게도 야마토 새우를 비롯한 나머지 새우들은 스펀지 뒤에 숨은 건지 보이질 않아서 촬영에 실패





카메라만 들이밀면 도망가버리는 테트라들과 미친듯이 질주하는 제브라다니오


멀리서 카메라를 줌해서 테트라들을 잡는데 정말 운 좋게 제브라가 카메라 앵글에 들어와서 찍을 수 있었다.


저 제브라는 어항 초기 멤버 중 한마리이다.


사실 제브라가 수컷 1마리 암컷 2마리였는데...


수컷 1마리가 부인 2마리를 견디지 못하고(?????) 장렬하게 점프하여 건어물이 되어버렸고


암컷 한 마리는 행방불명이다.


어항을 다 들어내도 안 보이고 사체의 흔적도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마도 점프해서 밖에 나온 것을 우리집 멍멍이가 낼름 먹었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ㄷㄷㄷ


비록 암컷 혼자 남았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폭군으로써 우리집 어항을 공포 정치로 질서확립에 힘쓰고 있다 ㅋㅋㅋㅋ


물론 돼지 코리는 이길 수 없다.







'뭘 봐 내가 지금 x나 뚱뚱해서 어디에 숨지도 못하고 길바닥에 있는 돼지라고 무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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